[속보] 북한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전망…신청 4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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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오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 2025년 5월 31일 기준으로, 북한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소식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절차나 관련 뉴스를 찾아보면 그러한 움직임이나 결정에 대한 보도는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절차는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잠정 목록 등재: 국가가 자국의 유산을 유네스코 잠정 목록(Tentative List)에 올립니다. (북한은 과거 금강산을 잠정 목록에 올린 바 있습니다.)
- 신청서 제출: 잠정 목록에 있는 유산 중 신청서를 작성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합니다.
- 자문기구 평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와 국제자연보존연맹(IUCN)과 같은 자문기구가 현장 실사 및 서류 평가를 진행합니다.
- 세계유산위원회 심의 및 결정: 자문기구의 평가를 바탕으로 매년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에서 최종 등재 여부를 결정합니다.
만약 “신청 4년만”이라는 정보가 사실이라면, 2021년에 신청했다는 의미인데, 그 이후 등재가 유력하다는 보도는 없었습니다. 특히 남북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북한 단독의 유산 등재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은 더욱 낮습니다.
“속보”라는 표현과 함께 이런 정보가 나왔다면, 과거의 오보이거나 확인되지 않은 루머일 가능성이 큽니다. 금강산은 북한의 주요 관광지이자 상징적인 곳이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매우 엄격한 기준을 따르기 때문에, 단순히 “신청했다”고 해서 바로 등재가 되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까지는 북한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라는 소식은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최신 유네스코 관련 공식 발표나 주요 언론 보도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